담양대나무축제, 착한브랜드 大賞 수상
2014-08-27 취재팀
동아일보 향토문화축제 부문 선정
담양군은 지난 24일 최근 동아일보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大賞’ 시상식에서 담양대나무축제가 향토문화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나무축제는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 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브랜드 운영성과, 브랜드에 대한 대내외 평가 등 세분화된 평가항목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대나무를 활용한 특화 축제로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발돋움했으며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전시 등으로 다른 향토문화축제와는 차별화된 축제라는 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숲 속의 외국인 원정대’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대나무의 산업자원화 가능성을 보여준 대나무자전거 체험 등 대나무의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세월호 여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최됐지만, 여름 휴가철과 방학 등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관광객들이 담양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며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