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민선 6기 군정방향 설명
2014-09-01 김정주 기자
8월29일 문화화관서 군민 700여명과 ‘주민과의 대화’
예정된 14명 질문자와 ‘타운홀 미팅’ 형식
지난달 29일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화에는 관내 각급 기관장과 12개 읍면의 이장과 주민자치위원, 여성단체, 부녀회를 비롯 주민과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MBC 홍진선 아나운서의 사회에 따라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민선6기 군민과의 대화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하다’는 전희주 지속가능경영기획실장의 민선5기 성과와 민선6기 주요 군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강경원 대나무박람회 조직위 총괄부장의 대나무박람회 전시·운영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대표 14명이 각자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최 군수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최형식 군수는 “오늘의 자리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많이 듣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부군수나 실과장 등 개별 분야별로 군민과의 대화를 가지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정만의 노력으로는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구현할 수 없어 유관기관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오늘의 대화를 통해 향후 4년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정책적인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군수는 농업, 경제, 교육, 복지, 문화, 관광 등 분야에 대한 질문에 대해 군에서 추진되는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전반적인 발전방향과 비전 등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답변은 민선 6기가 군민과 함께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비전으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살기 좋은 자립형 생태도시 담양군을 만들어 가고자 ▲군민을 위한 군민통합시대 ▲군민행복시대 ▲군민주인시대 등 3대 약속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9대 핵심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주를 이뤘다.
주민대표 14명의 질문은 다음과 같다.
▲정진현(봉산 양지길)=풀뿌리경제 의미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윤영인(담양 지침길)=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송태영(창평 유곡길)=복지농촌의 실현방향
▲조용근(고서 운현길)=지역농산물 가공상품 개발·판매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이로 인한 소득증대 활성화 방안
▲김경숙(월산 박산길)=박람회 개최시기 변경에 따른 홍보계획 및 방안
▲라승수(무정 신오례촌길)=700만 문화관광도시 실현 및 관광벨트화 전략
▲오봉록(대덕 운산2길)=가사문학·누정 등 문화자원을 관광과 연계시키는 방안
▲최재남(용 월계길)=담양문화재단 건립 계획
▲김원길(담양 완동길)=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과 생활체육활성화 방안
▲최영목(대전 중옥길)=민선6기 투자유치 방향
▲채천기(수북 월성산길)=평생학습도시 및 명품교육도시 운영방향
▲김애숙(금성 석현)=노인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여성회관 프로그램 전문화 필요성
▲유선희(남 평내촌길)=전원마을 조성 지원기준 및 추가 조성계획
▲이돈춘(대전 갈전길)=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및 용배수로 정비계획, 회관·모정 신축 및 보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