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 담주초 공모제 교장 업무 시작
2014-09-01 김정주 기자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소양 갖추도록 노력”
김 교장은 영광군 묘량면 출신으로 묘량초-영광중-영광고를 거쳐 광주교대를 졸업한 뒤 국민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79년 영광 낙월초교에 첫 부임한 이후 영광 중앙초교, 묘량 중앙초교, 대마초교, 월송초교, 화순초교, 경복초교, 완도 넙도초교를 거치는 동안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1인 1국화화분 키우기’ 운동을 주창하는 등 소신을 견지했다.
뿐만 아니라 무안교육청 장학사, 전남도교육청 정책기획·교육과정 운영 등의 업무를 섭렵하는 등 교육실무와 기획에도 일가견을 지니고 있다.
2011년 교감으로 승진, 금성초교로 부임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뒤뜰 야영’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으며, 2013년 수북초교로 자리를 옮겨 ‘100대 교육과정’ 표창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김유 신임 교장은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과 튼튼한 실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담주초교 학생들이 풍부한 감성을 간직한 미래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본 소양들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이규선 여사와의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