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 성료

2014-09-19     추연안 기자

담양 15개 팀 등 64개팀 참가…광주 무등팀 우승

광주 북구 무등팀이 지난 4일 창평면 소재에 있는 담양군게이트볼 전천후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5팀을 비롯 광주 10개팀, 전남 32개팀, 전북 7개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64개팀 500여명이 참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경기방식은 예선에서 8개팀이 코드별로 A·B파트로 나눠 리그전을 펼치고, 예선 결과 각 코트 파트별 1위와 2위 32개팀이 본선에 올라 결승토너먼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광주 북구 무등팀은 결승전에서 보성 우치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우승기 및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준우승 우치팀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를 차지한 광주북구 동운팀·전주 서광팀은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여수A·장성·광주광산 월계팀·해남팀 등 장려상 4팀은 각각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을 수상했다.
김용근 연합회장은 “평소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통합합체육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