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 ‘성료’

2014-09-19     김정주 기자

지난 13일 열전…16개 종목 1천900여 동호인 참가
 

관내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11회 담양군 생활체육 한마당대회가 지난 13일 담양종합체육관과 추성경기장을 비롯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담양군생활체육회(회장 송경태)가 주최하고 관내 종목별 생활체육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한마당대회에는 16개 종목에서 1천9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남도립대 운동장에서 열린 게이트볼(회장 김용근) 경기에서는 수북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대전1조팀이 1위, 창평1조팀이 2위, 창평2조팀 대덕1조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에코단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축구(회장 김종수)경기는 한울조기회가 금성 베스페로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도립대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테니스(회장 김종구) 경기에서는 이도성·김강율 조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성기·정정녀 조가 2위, 한동윤·강성일 조가 3위에 입상했다.
담양동초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배구(회장 조승채)에서는 수북배구클럽이 정상에 올랐으며 담양동초 어머니클럽과 담양중 어머니클럽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종합체육관 탁구장에서 펼쳐진 탁구(회장 김관석) 부문에서는 담양죽향 소속 김충수씨가 상위부 개인전을, 담양TTC가 상위부 단체전, 담양TTC의 임한오·고종훈 조가 상위부 복식을 각가 제패했다.
또 담양경찰서 김재기씨가 하위부 개인전, 담양우체국이 하위부 단체전, 담양죽향의 이현철`김순임조가 하위부 복식 1위에 올랐다.
아울러 담양죽향의 고윤희씨가 여자부 개인전, 담양죽향의 임신자씨가 실버부 개인전, 담양물류 김양옥`박종식 조가 실버부 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총무정에서 열린 궁도(회장 김윤한)경기에서는 이주상씨가 1위, 민경정씨가 2위, 박종삼씨가 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담양남초교와 담양공고 체육관에서 실시된 배드민턴(회장 이성백)에서는 청죽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서클럽과 창평클럽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전남도립대 무도관에서 개최된 태권도(회장 박영수)에서는 담양체육관이 1위, 정무체육관이 2위, 한빛체육관이 3위에 입상했다.
광주 텐핀볼링장에서 열린 볼링(회장 송희문)에서는 김해선·김영·조영광 선수로 구성된 친구들이 정상을 밟은 가운데 시나브로(전경준·성경지·김충성)가 2위, 푸른회(송희문·송현민·임갑)가 3위에 올랐다.
금성산성에서 개최된 등산(회장 김종복)에서는 창평산악회가 우승, 봉산산악회가 2위, 수북산악회가 3위를 차지했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생활체조(회장 김혜상)는 노인복지타운팀이 1위, 담양읍 건강이 최고팀이 2위, 대전신협팀이 3위에 입상했다.
백진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회장 박인석)는 장경범씨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한석홍·정영복씨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에코단지 족구장에서 개최된 족구(회장 임인석)는 담양읍교회족구단이 정상에 올랐다. 여명족구단과 담양공고선생님족구단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금성면 자전거도로에서 진행된 자전거(회장 조상철) 경기는 우승을 차지한 김상일씨의 뒤를 이어 조대길, 장하나씨가 각각 2위와 3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했다.
백진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회장 오세일)에서는 창평달팽이팀이 우승 고지를 밟은 가운데 1179부데 황박이팀이 2위, 대전면 금화팀이 3위에 올랐다.
송경태 담양군생활체육회장은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회는 동호인들이 즐겁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회장 김현구)는 경기장 사정상 13일에 경기를 진행하지 못하고 20일 담양다이너스티CC에서 경기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