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 ‘성료’

2014-09-19     김소현 기자

복지인 200여명, 민관협력 통해 ‘행복한 복지담양’ 다짐
 

제6회 지역사회복지인대회가 지난 17일 담양문화원 공연장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최형식·김형규)주관으로 민관협력을 통해 ‘더 행복한 복지담양’을 다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읍면지역 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해 선발된 읍면 복지협의체 위원 14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표창패수여,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선용(메디치팜)·고재룡(해표산업)·김갑례(승일식당)씨 등 우수 기부자 3명과 한방한재골하얀집(대표 최완동)·국보옛날두부(대표 조미례) 등 ‘365희망플러스 담양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가게 2개소에 대해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은 “오늘날의 복지는 국가 분배시스템만으로는 부족하기에 자주적인 개개인이 협동과 연대, 돌봄과 나눔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며, 그 대안으로 마을이야말로 가장 안정적인 복지그물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담양군 중장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년)에 대해 주민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수차례 토론과 함께 민·관이 협의를 통해 도출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최종안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환 부군수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열린 마음으로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 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민선6기 군정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군민의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김형규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행정과 함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읍면 복지협의체 협력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