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2014-09-19     김정주 기자

 

담양향교(전교 노동춘)가 음력 8월 상정일인 지난 3일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봉행된 금년도 추기 석전대제에서는 최형식 담양군수가 초헌관, 윤영선 담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조동선 담양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본래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첫 번째 날)에 봉행되는 유교의 대표적인 행사로 성현들의 학문과 인격, 덕행 등을 기린다.
노동춘 전교는 “추기석전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 유림들과 관내 각급 기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성현의 높고 큰 덕을 지역사회에 널리 퍼뜨려 미풍양속이 충만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