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딸기·블루베리 활용 먹을거리 개발

2014-09-22     취재팀

담양군이 지역 대표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개발, 홍보에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와 블루베리를 사용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문화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지역을 나타낼 수 있는 특색 있는 음식메뉴를 발굴하고, 지역의 음식 문화와 맛을 익혀 식문화를 정립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남도립대학교 한국음식과 박연진 교수를 초청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담양 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블루베리를 활용한 딸기강정, 블루베리견과칩 만들기를 실습했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강정이라는 전통음식과 딸기 분말 및 동결건조칩, 블루베리건과 등을 접목한 음식을 만들고, ‘피부가 예뻐지는 딸기강정’, ‘성적이 올라가는 블루베리견과강정’이라는 스토리텔링까지 더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음식 개발은 농가소득 등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여성농업인들에게 가공산업 아이템을 제공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여성농업인들의 의식전환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