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남도음식축제 참여

2014-09-30     추연안 기자

 26일~28일 죽녹원 앞…“고향서 큰 잔치 뿌듯하다”
 

재경군향우회(회장 이은성, 사무총장 임양환)가 지난 26일~28일 죽녹원 앞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참여했다.
이날 이은성 회장과 김동호 전 회장, 최예원 여성회장 등 군 향우회 임원진과 각 읍면 회장, 재경향우 등 50여명은 버스를 대절해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첫날인 26일 개막식과 상달행렬 상달제, 음식전시관 개관식 등 공식 기념행사를 참관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뒤에는 행사장 주변에 있는 22개 시·군 농특산물·식자재 판매장터와 남도음식관 및 음식부스를 둘러보며 남도음식의 진수를 체험했다.
특히 일행들은 네티즌이 선정한 담양의 최고 맛집 꽃담채(대표 신성원)에서 선보인  대통구이 등 12가지로 만든 음식들을 둘러봤다.
또한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을 찾아 보성 특미관에서 녹차 막걸리와 고막전을 먹었으며, 용면 추월산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식사를 함께하며 행사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날 임원진들은 오는 11월 1일에 서울 어린이대공원(축구장)에서 열리는 재경 담양향우회 제26차 정기총회 및 전국한마음 축제(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 행사를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은성 회장은 “전남의 대표적 축제로 남도 전통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고향인 담양에서 개최하게 돼 재경향우로서 매우 뿌듯하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담양을 찾아와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보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