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벼 주력품종 ‘일미’ ‘새누리’

신동진·새일미·현품벼 예비품종 선정

2014-10-22     김정주 기자

신동진·새일미·현품벼 예비품종 선정

전국 12대 브랜드 쌀에 빛나는 담양군의 2015년 주력품종이 ‘일미’와 ‘새누리’로 확정됐다.

담양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읍면 대표농가와 농민단체, 유관기관,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산 벼 주력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밥맛이 우수하고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일미와 새누리를 2년 연속 주력품종으로 확정했다.

또 밥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신동진과 새일미, 현품벼를 예비품종으로 정하고 내년에 협의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품종별 특성 및 시군별 공공비축미곡 선정내역과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쌀의 선정결과 등 주요 품종별 특성을 종합적으로 비교한 자료를 마련했다.

또 기존 품종에서 다른 품종으로 전환시킬 경우 종자 소요량의 확보가 어려워 2~3년 동안 재배하면서 환경 적합여부, 작황 등을 점검하고 결과가 좋은 품종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했다.

담양군은 고품질 종자확보 및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적기 모내기를 실시하게 하고 지속적인 영농지도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