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 활용 고구마 경작 나눔 실천
2014-10-28 취재팀
담양읍, 수확한 고구마 경로당 59개소 전달
담양읍이 매년 자활사업을 통해 유휴지에 농작물을 경작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읍에 따르면 자활사업으로 백동리 유휴지 1천150㎡에 지난 6월부터 정성껏 고구마를 가꿔 100여 상자를 수확함에 따라 지역 경로당 59개소에 전달했다.
더불어 읍은 유휴지에 지난 9월 배추와 무를 파종해 오는 12월 중에 수확하면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등에게 이웃사랑을 펼칠 계획이다.
담양읍 관계자는 “놀고 있는 땅을 활용해 일자리와 연계하고 수확한 고구마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