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창평어린이집서 화재 가상훈련
2014-10-28 취재팀
담양군이 재난발생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군민 스스로가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감형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14 안전한국훈련’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했으며, 마지막 날은 어린이집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한 실제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실제훈련은 담양소방서와 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한 가운데 창평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재난수습 상황을 대처하는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과 대피훈련,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군 관계자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군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며 “또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재산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재난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