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현대광고 윤현태씨, 전남 옥외광고대전 ‘은상’
2014-10-29 추연안 기자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회장 윤진옥) 주관으로 지난 8월부터 9월말까지 2개월간 공모한 이번 대전에는 옥외광고물과 창작 광고물, 예쁜 간판 그림대회 등 3개 부문에 총 300여점이 출품됐다.
위촉된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들은 300여점의 작품을 놓고 광고물로서의 메시지 함축성과 균형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9점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창작광고물 모형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현대광고 윤현태씨는 내년에 담양에서 열리는 대나무엑스포를 염두해 두고 담양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효율성 있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작품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윤씨의 작품은 오는 11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전남을 대표해 선보인다.
윤진옥 전남옥외광고협회 회장은 “아이디어가 빛나는 간판들이 선보인 이번 대전을 통해 지역의 간판문화를 새롭게 조명,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옥외대전 입상작에 오른 작품들은 오는 11월 20~23일 순천 정원박람회 내 국제습지센터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