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고향의 추억 사진전’ 연다

2014-10-31     추연안 기자

12월20일까지 자료수집

대덕면민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고향의 추억사진 전시회’가 추진된다.
대덕면사무소(면장 라규채)는 대덕면의 시대별 변화과정과 자연·건축·주민생활상을 담은 추억의 사진전을 개최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덕면은 오는 12월20일까지 면민 및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1990년대 이전에 ▲주민들이 소지하고 있는 사진 ▲출향인들 중에서 대덕면이 담겨진 사진 ▲대덕면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을 접수받고 있다.
면은 면민과 출향인들이 보내준 소중한 자료를 토대로 내년 5월께 사진전을 개최하고, 수집된 전시회 작품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뒤 주인에게 되돌려줄 계획이다.
라규채 면장은 “추억의 사진전을 통해 대덕면을 알리고 출향인과 함께 아득한 옛날 고향에 대한 정취를 공유함으로써 소통·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료를 수집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면의 추억이 담긴 사진전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