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농업인학습단체 어울한마당 페스티벌
2014-11-13 취재팀
11일 담양군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500여명 참여
공연·장기자랑·특선요리 경진·회원 작품전시 선봬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농업인학습단체 어울한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본부 등 다양한 농업인학습단체에서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습단체별 과제발표와 학습과제물 및 우수창업제품 전시, 읍면별 특선요리 경진대회, 체육행사, 회원 장기자랑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식전행사로 4-H본부의 트럼펫 연주를 시작으로 담양공고 4-H회 관악합주, 생활개선회 난타연주, 농촌지도자회 실버합창 등 학습단체별 과제발표회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어 우수회원 14명에 대한 표창장 시상과 더불어, 작지만 강한 농업실천 결의를 통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 발전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2개 읍면생활개선회원이 준비한 21점의 특선요리 경진대회에서는 월산면 곽영주 회원의 도토리가루 백설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여성 우수창업제품, 딸기 가공품과 죽순국수, 히카마와 백향과 등 신소득작물을 이용한 요리 등을 선보였으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 등 농업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행복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