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초교 학생들, 성금모아 연탄 나눔 ‘선행’

2014-11-20     김소현 기자

한재초교(교장 공정렬)는 지난 18일 대전면내 독거노인 4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위해 한재초교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자발적인 성금을 모금했으며,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뜻에 동참해 연탄을 마련했다.
연탄 나눔행사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레 연탄을 날랐으며, 1~4학년은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카드를 만들어 선물했다.
김하늘 학생회장은 “우리들이 모금한 돈으로 연탄을 사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드렸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뜻깊고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공정렬 교장은 “학생들이 ‘행복 한 아름 돕기’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도움으로써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