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담양군연합회, 벼수매 하역 도우미 ‘호응’

2014-11-20     추연안 기자

한농연담양군연합회(회장 이상남)가 원활한 수매진행을 위해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 하역 도우미 지원사업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연합회는 11월 6일부터 12월10일까지 35일간 59회에 걸쳐 읍면별 일정에 따라 건조벼 수매 현장에서 고령농업인과 여성 농업인 등이 싣고 온 건조벼를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나서 하역을 해주고 있다.
수매 도우미는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건조벼의 하역과 적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담양군이 한국농업농업경영인회(회장 이상남)의 협조를 얻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남 한농연담양군연합회장은 “농업경영인이라면 농업인의 어려운 사정을 해결하는데 당연히 나서야 한다는 생각으로 농업경영인회 회원들이 지난해부터 하역도우미를 실시하고 있다”며 “읍면별로 3~5회씩 진행되는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하역작업을 자청해 농업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농업경영인회의 수매 하역 도우미 지원사업이 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