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연희씨, 담양 전국국악대전 종합대상
2014-11-20 추연안 기자
명창·명무부문 국회의장상…제5회 환경소리축제 성료
지난 15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국악대전은 담양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와 (사)영산강·섬진강살리기 운동본부가 주관했다.
이번 국악대전에는 320명이 참가해 판소리, 민요, 무용, 기악, 풍물, 사물, 창작(퓨전) 등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와 무용 경연은 명창부·명무부·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나머지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연을 벌였다.
명창·명무부문에서 유연희(청주시)씨가 국회의장상인 종합대상을 차지, 트로피와 함께 특선작가 최한용 선생의 동양화 1점을 받았다.
환경부장관상은 명인부의 기악부문 신동철(익산)씨, 일반부 무용부문 이지영(광주)씨, 풍물부문 강신영(광주)씨, 창작 부문 김시온(장성)씨가 수상했다.
학생부 판소리·민요·무용부문 종합대상에 나윤주(전남예고)양, 기악·풍물·사물부문 종합대상에 나세리(광주예술고)양이 각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2015년 담양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담양여중 대나무소리합주단이 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한편 환경을 소재로 한 창작부문의 타악연주와 창작무용은 신명난 흥분의 무대로 국악의 창의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획기적인 모티브로 국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으며, 대회기간에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환경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대회개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담양국악대전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국회의장상(종합대상)
△명인·명창 부문= 유연희(충남 청주)
▲환경부장관상
△명인부 기악부문=신동철(익산)
△일반부 무용부문=이지영(광주)
△풍물부문=강신영(광주)
△창작부문=김시온(장성)
▲명인부 각 부문별
△대상=한유리 (충남 유성구), 박지은(남원시), 황다연(서울)
△최우수상=조승희(광주), 박진미(대구), 유승아(서울)
▲ 일반부 각 부문별
△대상=이인순(여수시), 백재경(서울), 정회인(전주), 최은미(영광군)
△ 최우수상=조윤지(순천시), 이미숙외 6명(장흥군), 구윤애(전주시), 이은영(광주)
▲ 신인부 각 부문별
△대상=신영희(목포시), 김두례외4명(광주)
△최우수상=남연우(담양군), 임요숙(무안군)
▲ 학생부 각 부문별
△대상=최예원(광주), 전민권(화순군), 최은희(목포시), 최성민(전주시), 송대의(화순군), 최은재외 4명(광주)
△최우수상=박소연(광주), 정우연외1명(남원시), 임지원(무안군), 김영은(서울), 최은재(광주), 최교일외 14명(대구)
▲창작, 퓨전 부문
△최우수상=박세진외49명(담양여중 대나무소리합주단), 김미영외 3명(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