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상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 전개

2014-11-21     취재팀

 

담양군은 상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 불편 방지와 비용 절감을 위해 계량기 동파 예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보온재와 헌옷 등으로 채워야 한다.

또한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경우 수도꼭지에 물이 약간 흐르게 하고,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는 30℃정도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해 녹여야 한다.

아울러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급수정지신청을 하면 계량기를 별도 관리해 동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한파 등으로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수도사용자가 부담하던 계량기 교체 비용을 군에서 지원하지만, 계량기 가격 2만4600원(13m 기준)은 가정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예방법을 지키면 한파에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불편함도 안 겪고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며 “더 추워지기 전에 미리미리 관리하고 예방법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옥외 상수도 관련 불편이나 계량기 민원은 상하수도사업소(380-3324, 3328)로 문의하면 된다. 하지만 건물 내 급수관이 동파될 경우 급수대행업소나 설비업체에 개별 연락해야 하며 비용도 수용 가정에서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