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명품 해설사 탄생-이행은씨, 최우수상

2014-11-26     취재팀

전국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

메타길 옆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서 해설사로 근무하는 이행은 해설사가 최근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된 ‘2014년 자연환경해설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이 해설사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가마골생태공원에는 반려곤충이 길을 안내한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행은 해설사는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호남기후변화체험관에서 진행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수료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친절한 관람객에게 재밌는 해설로 명품해설가로서의 자질을 갖춰왔다.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2012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전국에서 4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2013년부터 현재까지 53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호남기후변화체험관과 연접해 들어설 개구리생태공원에서 역량을 갖춘 해설사들의 생생한 해설이 더해지면 생태관광을 위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대회는 지난 10월 지역별 예선을 치른 15명의 대표가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 결과 대상에 무등산국립공원, 최우수상에 담양군과 지리산국립공원, 우수상에 주왕산국립공원과 북한산국립공원, 대구지방환경청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