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씨, 전남도립대 총학생회장 당선

2014-11-27     취재팀

첫 여성 총학생회장 탄생…부회장에 정하은씨
 

2015년도 전남도립대학교 학생회를 이끌어갈 제18대 총학생회장에 박희원(19·여·유아교육과1)씨가 당선됐다.
또 박 당선자와 러닝메이트로 나선 정하은(19·여·아동복지미술보육과1)씨가 총학생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남도립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9일 제18대 총학생회장·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총 510명의 학생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박·정 후보가 268표를 획득, 209표를 얻은데 그친 김사현(경찰경호과2)·이영지(보건의료과1)후보를 59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는 33표.
전남도립대학교 개교 이래 처음으로 여성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박희원 당선자는 ‘프리덤 총학생회’라는 기치로 내년 1년간 학생들의 복지와 면학 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정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통해 파악한 학우들의 뜻을 학생회를 이끄는데 밑거름으로 삼아 학우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총학생회로 만들겠다”며 “선거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학생들이 캠퍼스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