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백동2지구 임대A, 내년 1월 착공

국토부 사업계획 승인, 2016년 12월께 준공예정

2014-12-08     추연안 기자

담양읍 백동2지구 LH임대아파트가 내년 1월에 착공된다.
담양군은 지난 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된 백동2지구 LH임대 아파트가 내년 1월부터 착공, 2016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동2지구 LH임대 아파트는 담양읍 백동리 244-1번지 일원 연면적 3만3천139㎡에 시설비 452억여원과 보상비 58억여원 등 512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80세대 14~15층 4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LH공사는 지난 5일 295억원 규모의 아파트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공사입찰 공고를 실시해 9일 백동2지구 LH임대 아파트를 건립할 시공업체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3년 10월 백동2지구를 착공지구로 확정한 LH공사는 지난 10월 설계용역업체 선정 및 기본설계를 마쳤다.
세대수는 기존에 계획했던 국민임대아파트 598세대보다 국민임대 18세대가 줄어든 총 580세대로 변경됐다.
주택형별 모집세대는 영구임대 120세대(전용면적 24㎡), 국민임대 460세대(26㎡ 150세대, 36㎡ 138세대, 46㎡ 172세대)이며 입주자 모집은 2015년 10월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백동2지구 아파트의 착공이 성사되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계획”면서 “2007년에 입주한 1차(262세대) 아파트와 함께 서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인구유입 증가 및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