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 초대 상임이사에 조경섭씨

2014-12-09     추연안 기자

담양농협 초대 상임이사에 조경섭(59)씨가 선출됐다.
담양농협(조합장 박이환)은 지난달 28일 농협 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해 조경섭씨를 2년 임기의 상임이사로 선출했다.
금성면 덕성리 출신인 조 상임이사는 담양실고를 졸업하고 1975년 농협 여천군지부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여수시지부, 무안군지부, 전남지역본부, 남광주지점, 구례군지부, 농신보센터, 담양군지부 등 38년간 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오다 지난 2013년 2월에 정년퇴임했다.
특히 38년간의 농협 재직기간 중 22년 동안 고향인 농협 담양군지부에서 총무계장, 지도과장, 부지부장, 농정지원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관내 농협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     
조 상임이사는 “오랫동안 농협에서 근무한 다양한 경험과 농협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바탕으로 전남에서 으뜸가는 담양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이사 제도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가진 전문 경영인를 공개 채용해 농협경영의 전문화로 농업인에 대한 지원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및 농산물유통 등의 사업을 확대해 조합원들의 실익을 증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관내에서 창평농협이 상임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