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담양소방서 관할지역 321건 화재발생

2015-01-07     취재팀

화재건수, 재산피해, 인명피해 모두 증가

 

 

담양소방서(서장 정현근) 관할 담양·곡성·장성지역에서 지난 1년동안 화재건수와 재산피해, 인명피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소방서가 2014년 화재 분석결과 담양 139건, 곡성 70건, 장성 112건 등 321건의 화재가 발생, 20억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18.9%, 재산피해 54.7%, 인명피해 175%로 각각 증가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1.7%, 전기적 요인 13.4%, 기계적 요인 7.5%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건수는 105건에서 159건으로 무려 51.4%가 증가했다.

소방서는 특히 다중이용 숙박시설 및 병원에서의 화재로 인명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사실상 소방안전 사각지대였던 생활형 숙박시설(팬션, 농촌형 민박 등)의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 및 인명피해 발생요인을 적극 제거키로 했다.

아울러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자율적인 소방안전점검과 산불예방캠페인 활동전개, 행정관청 유기적인 협조체제 정비, 소화기 보급운동 전개, 각종 홍보활동 등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