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을미년 새해 첫날 11개 읍면서 해맞이 행사

2015-01-08     추연안 기자


폭설이 내리는 을미년 첫날인 1일 관내 읍면 곳곳에서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청년회, 체육회, 농업경영인회 주관으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서설이 내려 일출을 보지 못한 아쉬움 속에서도 지역발전과 안녕을 소원했다.
담양읍에서는 담양읍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죽녹원 성인봉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렸으며, 행사가 끝난 뒤에는 우송당으로 자리를 옮겨 떡국을 함께 나눠 먹었다.
용면에서는 용면주민자치위원회·용면사무소 주최로 용면 도림리 전망좋은 곳에서, 월산면에서는 월산면부녀회 주최로 농암마을 뒷산에서, 고서면에서는 고서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사직산 팔각정에서 각각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또한 금성면에서는 금성면사무소 주최로 금성산성 남문에서, 수북면에서는 수북면농업경영인회·생활개선회 주최로 수북면사무소 광장에서, 대전면청년회 주최로 병풍산 만남재에서 각각 을미년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새해 아침에 폭설로 인해 장소를 옮겨 해맞이 행사를 가진 지역도 있었다.
봉산면에서는 봉산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면앙정 제월봉에서 면앙정 주차장으로, 남면에서는 남면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소쇄원 장원봉에서 면사무소 회의실로, 창평면에서는 창평체육회 주최로 인골산에서 면사무소로, 대덕면에서는 대덕체육회 주최로 만덕산에서 면사무소 앞 정자로 각각 장소를 변경해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발전을 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