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가 1등급 57,740원

2015-01-20     추연안 기자

23일까지 우선지급금 차액 농가에 지급

2014년산 공공비축미 1등급(건조벼 40㎏기준) 매입가격이 5만7천740원으로 확정됐다.
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10~12월의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 16만7천347원을 40㎏ 포대가격으로 환산해 가마당(1등급) 5만7천740원으로 매입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수매가는 이미 지급된 우선지급금 5만2천원보다 5천740원이 높은 금액이며 2013년산 6만730원 대비 2천990원이 낮은 수준이다.
건조벼 등급별 수매가를 보면 △특등급은 이미 지급된 우선지급금 5만3천710원보다 5천930원이 많은 5만9천6400원 △2등급은 우선지급금 4만9천690원보다 5천480원이 많은 5만5천170원 △3등급은 우선지급금 4만4천230원보다 4천880원이 많은 4만9천110원이다.
산물벼 매입가는 건조벼 매입가격에서 포장 제비용 849원을 뺀 가격으로 △특등급 5만8천791원 △1등급 5만6천891원 △2등급 5만4천321원 △3등급 4만8천261원으로 결정됐다.
공공비축미 매입가는 정부가 일정한 금액을 우선지급금으로 벼를 사들인 후 쌀값이 확정되면 사후 정산하고 있으며, 추가지급금은 이달 23일까지 각 농가에 지급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19만6천661가마(40㎏ 기준, 건조벼 18만7천660가마, 산물벼는 9천001가마)를 모두 매입, 계획물량을 100%달성했다.
등급별로 보면 특등급 6만2천225가마(31.6%), 1등급 12만8천633가마(65.4%), 2등급 5천427가마(2.7%), 3등급 330가마 등으로 1등급 이상을 받은 벼가 97%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