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영씨, 제30대 담양재향군인회장 취임
담양군재향군인회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하영(70·월산면 옥산길)씨의 취임 일성이다.
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는 지난 26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과 재향군인회 회원, 산하 관련단체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부터 6년간 담양향군의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윤재욱 이임회장에게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수여됐다.
또한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정숙 담양군재향군인회 여성회 사무국장이 중앙회장 표창, 정병문 6·25참전유공자회 조직과장이 도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조하영 신임회장은 “향군 회원들간에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읍면회가 실질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임기동안에 담양군재향군인회가 신바람 나고 활기찬 향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조금만 돌을 얹어 놓겠다”고 말했다.
윤재욱 이임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재향군인회 예우에 관한 지원조례’ 제정과 향군회관 건립 등 향군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일익을 담당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수북면향군 여성회가 군민의 상 봉사부문 단체상과 담양군재향군인회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향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 후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조하영 회장은 지난 1968년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이후 2000년말 22사단 주임원사를 끝으로 전역하기까지 32년간 군에 몸담았다.
조 회장은 또 담양군재향군인회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월산면주민자치위원과 월산농협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