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

2015-01-29     김정주 기자

대나무박람회 개최, 서민경제정책 등 청사진 제시
27~30일, 2월24~25일 두차례 나눠 주요사업 설명

최형식 군수가 금년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정에 반영할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7~30일, 오는 2월24~25일 두 차례로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최 군수는 27일 창평면과 봉산면을 시작으로 30일 현재 월산면, 용면, 대전면, 수북면, 금성면, 무정면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최 군수는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민선6기 군정운영 방향을 비롯 지난 1년 동안의 군정성과와 금년도 군정운영 계획, 민선6기 군수 공약사항, 올 한 해 추진될 주요 사업 등을 설명했다.
최 군수는 영상홍보물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뉴-담양플랜을 착실하게 추진해 담양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 민선6기 군정은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를 모토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참여형 지방자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서비스형 지방정부 등 3대 정책기조 속에 △건전한 지역공동체 △편리한 행복생활권 △풀뿌리경제 활성화 △잘사는 농축산업인 △웰빙형 관광도시화 △글로벌 생태도시화 △행복한 복지공동체 △담양식 명품 공교육 △창조적 혁신 지자체 등 9대 핵심정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년 동안 풀뿌리 담양경제 활성화, 담양식 농정으로 친환경 브랜드 가치 향상, 젊은 인구가 들어오는 담양식 명품 공교육, 희망이 있는 따뜻한 복지서비스 제공, 700만 관광객시대 기반 구축, 문화예술 및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해 달려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태도시 정책은 국가의 인정을 받았으며 자연친화적인 도시개발, 살기 좋은 생활여건 조성, 체계적인 재난 안전시스템 운영,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 및 군민소통 활성화, 지방채무 제로화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에도 역점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금년도 군정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비롯 더 좋은 담양경제 기반 조성 등 9가지에 중점을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람회는 새로운 천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군민의 역량을 모아 작지만 강한 친환경 박람회, 사후관리 부담이 없는 경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풀뿌리 경제기반 조성과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서민경제생활안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FTA 대응 정책발굴 및 융복합 산업화,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인 복지시책 추진, 대나무 신산업화와 산림소득화 등 담양식 창조농정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잘사는 농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 차상위계층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따뜻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교육예산을 확대해 찾아오는 전원형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고 평생학습센터 설치와 생태학습 브랜드화로 국제적인 농촌형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키는 것과 함께 담양 고유의 자연환경과 문화, 정체성을 연계한 담양식 특성화전략을 마련해 ‘전남 내륙권 관광1번지, 700만 문화관광도시’의 기틀도 다져나가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선진국형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농업과 관광, 교육과 문화, 예술이 융복합된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켜 중장기적으로는 인구 10만의 자립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고, 상시 재난대비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안전을 강화하고, 깨끗한 인사와 공직자 혁신 마인드 함양, 주민참여와 정책 전문성 강화,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농촌혁신 담양모델’을 창조하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최형식 군수는 “지난 한해동안 군민 여러분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와 대한민국 농촌혁신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들을 다독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