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랑의 헌혈행사 113명 동참
2015-02-12 취재팀
담양군은 헌혈자의 65%를 차지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혈액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일 군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및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실시해 11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군 공무원와 무기계약근로자 등 46명은 군청 회의실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보건소와 읍면, 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재직자 29명은 보건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사랑을 실천했다.
더불어 사회복지재단 혜림과 자연과사람들(주), 명문요양병원, 한율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병원 등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38명도 이동 헌혈차량을 통해 헌혈에 동참했다.
한편, 담양군은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추진해 병마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담양군민 중 수혈로 인한 헌혈증이 필요한 분은 보건소 예방의약계(061-380-3963)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에 한하여 기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