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에 줄잇는 나눔실천 행렬 ‘훈훈’
2015-02-17 취재팀
한솔페이퍼텍·소망내과·메디치팜·면여성자원봉사회…
대전면에는 설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려는 업체와 단체, 개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전면(면장 임동수)에 따르면 한솔페이퍼텍(주)을 비롯해 소망내과, 메디치팜, 대전면 여성자원봉사회 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백미와 과일, 밑반찬 등 700만여원 어치의 현물을 기탁했다.
특히, 대전면 여성자원봉사자회에서는 지난 1월 ‘불우이웃돕기 찻집’을 운영, 그 수익금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으로 열무 김치국, 장조림 등 밑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이에 임동수 면장은 지난 12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34개소 240명에 대해 기탁자의 따듯한 정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정을 나눴다.
또한 한솔페이퍼텍(주)에서 백미 40포(1포/20kg, 180만원 상당), 소망내과에서 과일 24박스(100만원 상당), 메디치팜에서 백미 10포(1포/20kg, 50만원 상당), 양돈협회에서 돼지고기(50만원 상당), 광주은행에서 생필품과 백미, 한재골하얀집에서 라면 20박스를 각각 기탁해 지역을 훈훈하게 했다.
면 관계자는 “매년 후원자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기탁품이 전달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며 “따뜻한 지역만들기에 동참해 준 기탁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