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조현호판사, 광주지법 발령

2015-02-17     취재팀

월산면 출신 조현호 해남지원 판사가 지난 23일자 대법원 인사에서 광주지방법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월산면 왕산리에서 태어나 월산초교, 담양중, 석산고, 조대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조 판사(45)는 1997년 제39회 사법고시 합격해 부산지검·목포지청·광주지검·서울남부지검·대구지검에서 검사생활을 했다.

이후 판사로 전관한 그는 광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을 거쳐 해남지원에 근무하다 미국 연수를 마쳤다.

고향인 월산면 왕산리에는 부친 조재웅(79)씨와 모친 박영자(70)씨가 거주하고 있으며, 3남3녀중 장남인 조 판사는 슬하에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조 판사는 “선비의 고장 담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올바른 가치관과 양심에 따라 사랑과 정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