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창평고, 빼어난 대입성적표
2015-02-27 김정주 기자
서울대 2명, 연·고대 28명, 한의대·과기대·사관학교 9명
창평고가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19년째 4년제 전원합격이라는 성적표로 명문사학의 명성을 이어갔다.
창평고는 금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연·고대 28명, 한의대 1명, 한국과기원·광주과기원·울산과기대 각 1명, 육·해·공사관학교 각 1명, 간호사관학교 2명, 교육·특수대 11명을 비롯 서울과 경인지역 소재 4년제 대학 151명, 전남대 등 광주·전남·북 지역 105명, 기타 지역 63명 등 37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중복합격자 포함)
창평고는 금년 대학입시에서 2월 12일 현재 창평중 출신 최원형(통계학과)학생과 순천 승주중 출신 곽병현(지리교육학과)학생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
또 원광대 한의대 1명, 고려대 25명, 연세대 3명, 이화여대 1명, 진주교대·공주교대·제주대 초등교육 각 1명, 성균관대 9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처럼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학교가 아닌 일반계 고교인 창평고의 준수한 대학입시 결과는 담양군의 지역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한 창평고 교원들의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수준별 수업과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과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EBS교육방송의 적극적인 활용과 상담활동 강화 등이 뒷받침된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윤상 교장은 “이번 대학입시에서도 ‘실력 창평’의 전통에 어긋나지 않게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