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면 등 6개면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2015-03-26     취재팀

 

담양군이 창평면에서 실시한 노인성난청검진사업의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는 사업을 고서·남·대덕·무정·금성·월산 6개 지역에서 전개한다.

군 보건소는 창평 한마음노인요양병원과 딜라이트 보청기 제작업체와 협력, 노인성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창평면 어르신 375명을 검진하고 51명에게 보청기를 지원했다.

보청기는 2채널(34만원)과 4채널(80만원) 2기종으로 2채널은 자부담 4만원에 군과 보청기 업체가 각각 15만원을 지원했으며, 4채널은 자부담 20만원에 군과 업체가 각각 30만원을 보조했다.

금년에는 8채널(90만원)이 추가로 도입됐는데 20만원의 동일한 자부담(업체 40만원, 군 30만원)으로 향상된 성능의 보청기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조명순 보건소장은 “난청검진사업은 전국 최초로 담양에서 실시되는 사업으로 다른 자치단체들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난청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께서 사업에 참여해 더욱 즐거운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청기 지원에 대한 문의는 군 보건소(061-380-396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