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행렬

2015-04-16     취재팀

군농업경영인회 200만원

담양69대동회 100만원

한국농업경영인회담양군연합회(회장 윤석만)와 담양69대동회(회장 국호환)는 지난 14일 1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역 농업발전과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담양군농업경영인회를 이끌고 있는 윤성만 회장은 “지역민들이 한마음으로 지역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기금동참에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고 말했다.

69대동회는 관내 초등학교를 69년도에 졸업한 82명이 만든 친목회로 각계각층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어렵게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두 단체는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청결과 친절, 질서지키기 등 범군민운동에도 회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며 “담양에서 열리는 첫 국제행사인 대나무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