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덕분에 처갓집 갑니다”

2015-05-06     추연안 기자

수북농협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추진

수북농협(조합장 박근석)은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사업의 일환으로 모국 방문 항공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북농협은 지난달 28일 농협회의실에서 면내 다문화가정 초청 간담회를 고성리 이영열, 팜킴투 부부와 자녀 2명을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베트남 친정집에 방문할 수 있도록 1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영열씨는 “오랜만에 농협의 도움으로 처갓집을 방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농협을 내 집같이 생각하고 사업전이용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다문화 16가정은 조합원에 가입하고 부인에게 통장개설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근석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해 맞춤형 영농교육, 체육행사 및 단합대회, 예절교육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