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직자 1책임 음식점 담당제’ 가동

2015-05-06     취재팀

 

담양군은 올해 대나무박람회·남도음식축제 등 대규모 행사로 천만관광객이 담양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음식제공과 품격 높은 친절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공무원 당 관내 음식점 업소를 1대1 책임담당제로 지정하고, 최근 담양농협 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1책임 음식점 담당제’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서는 책임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사용하도록 권유하는 등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음식과 세련된 서비스매너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불친절사례와 식중독 예방 등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더불어 군은 관내 음식업주들을 대상으로 2회의 집합교육과 대나무박람회 공식지정업소 70개소에 ‘찾아가는 친절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담양을 찾아온 손님들에게 특급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기환 부군수는 “여수엑스포와 순천 정원박람회의 교훈을 통해 위생청결이 박람회 성공의 핵심인 만큼 식중독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점을 전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우 관광레저과장은 “지역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위생을 위해 투명마스크 착용과 수저 세팅지 사용 등을 전 업소가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생태 관광도시에 걸맞은 위생1번지 선진국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