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담양대나무축제 이모저모
2015-05-08 추연안.이정윤 기자
# 죽물시장 가는 길 재현
지난 2일과 5일에 열린 추억의 죽물시장은 매회 6개 읍면에서 각 30명씩이 참여해 흥겨운 농악과 함께 머리에 이거나 등에 메고 죽제품을 팔러가던 행렬과 함께 그 당시 음식들도 맛볼 수 있어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했다.
# 야(夜)한 대나무축제 인기
# 외국인도 반한 판타스틱 축제
외국인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축제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고 미션을 완수한 프로그램이다. 상위 5팀에게 시상금 및 박람회 입장권을 지급, 축제를 즐기고 박람회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했다.
# 문화공원 분수, 아이들에게 짱
한낮 기온이 27℃까지 오르자 담양을 찾은 어린 관광객들이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잊은 채 즐거워했다.
# 대나무골 청정생태관 호평
생태관은 친환경농법을 전시하는 친환경 벼농사 체험관을 비롯 지역특화작목으로 과채류·소과류·엽근채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그리고 이색적으로 농촌문화를 재현시킨 전통문화체험관으로 꾸며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 대나무 이용한 고기잡기체험
영산강 상류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눈으로 보고, 또 물속에서 직접 잡아보는 대소쿠리 물고기 잡기체험은 긴 줄을 서서 체험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나무 뗏목을 타고 관방천에서 신록으로 물들어가는 관방제림을 조망하려는 관광객들이 장사진을 이루는 등 ‘대나무 뗏목타기’도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대나무 활쏘기, 대나무 물총쏘기, 대나무 투호놀이, 대나무 곤충 만들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등도 부스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 담양소방서, 119안전체험장
체험행사에서는 물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을 직접 체험해 보는가 하면, 4분의 기적인 심폐소생술, 관방천 수상안전 구조대원 배치, 소방안전 매뉴얼 및 소소심 홍보물 배부, 소방안전 화동이 모형을 한 소방탈 인형과 함께하는 사진찍기 등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