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박람회 상징조형물 제작 ‘돌입’
2015-05-27 취재팀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 내 설치될 대나무 미래비전을 담은 상징조형물에 대해 지난 3월부터 밑그림을 준비해 최근 최종적으로 이미지를 결정했다.
이번 조형물 제작은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공유할 수 있는 상징물과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구환경의 미래와 그 대안, 대나무 숲’을 주제로 담양종합체육관 앞 광장 주제전시구역 입구에 배치할 예정이다.
상징조형물은 고대부터 한국과 중국 등 동양에서 태평성대와 번성을 상징해 상서로이 여겨지는 봉황이 지구를 감싸고 날아오르는 형태로 너비 16m, 높이 11m에 이르는 거대 조형물로 제작된다.
특히 지구 환경보전의 대안인 대나무를 자원화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주제를 형상화한 만큼 박람회장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상징조형물은 지구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 환기와 대나무의 자원가치 인식 확산, 담양대나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