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주 죽향식품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

2015-06-09     추연안 기자


대잎국수 생산, 전국 최초 생국수용 분말스프 개발
 

대나무 잎을 이용해 ‘대잎 쌀 생국수’를 생산하는 ‘죽향식품’ 김한주 대표(55)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중소기업부문 신지식인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김 대표는 담양의 부존자원인 대나무 잎 분말을 이용해 대잎 생국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생국수용 분말스프를 개발,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등 담양·광주지역 국수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신지식인 인증을 받게 됐다.
김한주 대표는 “친환경 먹거리인 대잎 쌀 생국수 보급에 앞장선 노력에 대한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담양뿐만 아니라 광주권 전체의 가정에도 대잎 쌀 생국수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주)죽향식품은 지난 2013년 1일 담양군과 2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담양읍 강쟁리 4천116㎡ 부지에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도입해 담양 등지에서 생산되는 우리밀과 쌀을 이용해 국수와 마카로니, 떡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