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수영장이 생긴다

2015-06-18     김정주 기자


담양읍 만성리, 25m 6레인 규모 내년말 완공
 

내년말 무렵이면 담양읍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이 생기게 된다.
담양군은 지난 9일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최종보고회를 갖고 토목과 건축, 조경, 기계 및 전기설비에 대한 방안을 확정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수영장은 담양읍 만성리 460번지 일원 9천860㎡ 부지에 연면적 2천051㎡의 지하1층(기계실),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구조로 ▲수영장 ▲남·녀 탈의 및 샤워실 ▲화장실 ▲다목적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2m폭에 25m길이의 6레인 규모의 메인풀과 스파풀, 다목적풀을 비롯 주출입구와 연결된 로비 우측공간에 휴게나 모임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지붕을 콘크리트 스타코마감으로 처리하고 옥상 위에 정원을 꾸미는 등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중요시했다.
뿐만 아니라 주출입구 주위로 대나무와 휴게시설이 있는 대나무정원, 방향식물과 화초로 구성된 향기원, 잔디와 그늘을 제공하는 나무가 어우러져 쉼터를 제공하는 잔디마당을 비롯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계절적인 연속성을 느낄 수 있는 수목들을 심어 이용객들이 4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자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인 수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