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광명소 순환버스 운행 추진

2015-06-18     추연안 기자


메타길·죽녹원·박물관 경유…1시간 간격 하루 8회

여름 휴가철과 휴일에 관내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터미널을 출발해 메타세쿼이아 길-죽녹원-대나무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순환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순환번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1일 8회)으로 운행되며, 기본요금은 1천200원이다. 
군은 담양운수와 순환버스 운행에 따른 승차권 구입 및 요금체계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공용터미널, 메타세쿼이아길, 죽녹원,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4개소에 순환버스 승하장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관광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