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대나무박람회 대비 꽃길조성

2015-06-26     담양군민신문

 

담장로에 코스모스·구절초 등 식재, 포토존 2곳 마련

 

 

월산면이 대나무박람회에 대비 코스모스 꽃길 조성에 나섰다.

월산면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나무박람회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생태도시 담양에 걸맞은 자연친화형 가로경관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 조성구간은 대나무박람회 주무대인 죽녹원과 연접해 있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담양홍수조절지 일원과 호남고속도로에서 행사장 주 진입도로인 담양~장성간 담장로 구간에 이뤄졌다.

꽃길조성은 굴삭기 2대를 투입해 주변 잡초정리와 노면 정리작업을 시작으로 구절초 모종 8천본, 코스모스 씨앗 160㎏을 파종해 약 22㎞구간을 조성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코스모스 포토존 2개소도 설치했다.

이밖에도 월산면은 지난해 배롱나무 50주, 구절초 1만5천본을 도로변에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꽃길을 조성하는 등 대나무박람회 손님맞이 준비를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규현 면장은 “앞으로도 미흡한 구간은 지속적으로 보식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실시해 대나무박람회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선물하겠다”며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깨끗한 경관과 꽃길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