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민선6기 1년 성과
‘성공 예감’ 대나무박람회 준비 척척
대숲맑은 쌀 판로 확대, 죽향딸기 수출길 ‘농가소득 증대’
풀뿌리 담양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연 680만 관광객 유치
최형식 군수가 이끄는 담양군 민선 6기호(號)가 출범한지 1년을 맞았다.
최 군수는 민선 6기 1년 동안 담양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군정의 최우선 현안 과제로 ‘대나무박람회 개최 준비’와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 추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추진했다.
민선6기 들어 가장 값진 성과는 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등의 차질없는 준비와 메타프로방스, 담양일반산업단지 등 민선5기에 투자유치된 대규모 사업들이 가시화 되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또한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1위에 선정되고,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죽향’ 딸기의 품종출원과 해외수출길에 오르는 등 담양농산물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 6기는 또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 담양 공교육에 대한 지원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각종 공모`평가사업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나무박람회는 대행사 선정, 주차장 조성, 박람회 랜드마크가 될 상징조형물 제작을 비롯해 메인전시 및 체험콘텐츠를 최종 확정하는 등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각계각층에서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입장권 사전판매가 50만매를 넘어섰다.
무엇보다 대나무가 경제 우수종으로 분류돼 국비 지원사업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죽순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었으며 대나무숲은 국가 농업유산으로 등재된데 이어 더 나아가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중에 있다.
민선 6기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 보다는 투자유치한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조기에 가시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길 주변에 조성되고 있는 메타프로방스는 펜션과 음식점, 카페 등의 주황색 지붕과 하얀색 건물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져 마치 유럽에 와 있는 듯한 인상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분양중인 일반산업단지는 담양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주민이 직접 창업 및 운영에 참여하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순환형 경제의 밑거름이 될 풀뿌리경제 육성을 위해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주민교육,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기초를 다지고 있다.
농정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숲맑은 담양쌀이 전남 고품질 쌀 5년 연속 선정, 전국 12대 고품질쌀 평가 1위, 러브米인증패 수상 등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수도권 학교 급식용 납품 등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죽향’ 딸기를 품종출원과 해외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종자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생태도시화 정책과 자연과 역사, 문화와 전통이 잘 보존된 강점을 살리는 ‘담양다움’의 특성화 전략을 통해 4년연속 우수축제 선정, 제21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성공적 개최, ‘2015 베스트 그곳’ 및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적표를 받았다.
남도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150만명을 비롯 관내 주요 관광지에 연간 6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연내에 700만 관광객시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선 6기에서는 또 ‘담양식 공교육’ 강화와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을 통해 인문학 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른신과 여성, 차상위 계층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군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비 공모?평가사업은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사업 371억원의 사업비 등 77건에 7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원활하게 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대나무박람회는 담양군이 생긴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만큼 담양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700여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 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대나무처럼 담양의 성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대나무와 함께하는 확실한 미래비전에 군민의 마음을 더해 더 큰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