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송창근 사진작가, 수필가 등단
2015-07-27 추연안 기자
에세이스트 문예지에 ‘빈 액자’로 당선
심사위원들은 송창근씨의 ‘빈 액자’에 대해 “‘빈 액자’라는 공간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함축적으로 들려주고 렌즈를 통해 닦여진 그의 예리한 감상이 얼마나 많은 장면들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줄 것인지 기대된다”고 평했다.
송 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이 어느덧 50여년이 됐지만 백두산 꽃 사진 제1집을 발간하고 아름답고 의미있는 사진을 설명하는 글이 필요해 문학세계를 접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수필문학을 전문적으로 배워 좋은 작품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진 송 전회장은 한국사진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개인 사진전 3회, 소쇄원 48영 사진집 외 5권을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