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7기 담양군협의회 출범

2015-07-28     추연안 기자


29일 담양군청 회의실…한만순 회장 취임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가 지난 29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만순 협의회장의 취임식과 함께 자문위원들의 위촉장 전수식을 가졌다.
직능대표 28명과 도의원·군의원 등 당연직 1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 제17기 담양군협의회는 오는 2017년 6월말까지 2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 임원진은 △회장 한만순씨 △부회장 송창근·이정옥씨 △간사 김미라씨 △고문은 권애영씨가 선임됐다.
각 분과별 위원장은 △기획운영분과위원장 박기호씨 △문화예술분과위원장 이제윤씨 △교류협력분과위원장 최창기씨 △사회복지분과위원장 정재란씨 △여성분과위원장 신점례씨 △청년분과위원장 추연안씨 등이 맡았다.
한만순 회장은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조직”이라면서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적 합의로 뿌리내리게 하는 조정자 역할을 하고 화해와 통합으로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형성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지난 1981년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