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담양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

2015-08-28     추연안 기자


9월10일 창평전천후경기장, 담양 18팀 등 64팀 출전
 

호남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게이트볼 실력을 겨룬다.
오는 9월10일 창평면에 위치한 담양전천후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는 관내 18개팀과 광주 11개팀, 전남 27개팀, 전북 8개팀 등 총 64개팀 선수들이 출전한다.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통합합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8개팀이 코트별로 A파트와 B파트로 나눠 리그전을 펼치고, 예선전 성적이 각 코트 파트별 1위와 2위를 차지한 32개팀이 본선에 올라 결승토너먼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기 및 상금 50만원이, 준우팀에겐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팀에겐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장려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 회장은 “게이트볼대회를 9월17일부터 죽녹원 일대에서 열리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개최하게 돼 박람회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승패를 떠나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호인들간에 친목과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