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초교 1박2일 뒤뜰야영 ‘성료’
2015-09-23 담양군민신문
담주초등학교(교장 김유)는 지난 18~19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뒤뜰야영을 실시했다.
뒤뜰야영은 ‘학교폭력 없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일환으로 친구들과 하룻밤을 지새우며 새로운 관계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운동장에 직접 텐트를 설치한 뒤 본격적인 야영 활동에 들어간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밥을 직접 짓고 삼겹살을 구워 가족과 친구와 함께 만찬을 즐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들은 강당에서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으로 2부 행사에서 부모님, 교사와 함께 서로의 어깨를 주무르고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댄스타임을 갖는 등 유익한 야영을 만끽했다.
김유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여서 의미가 컸다”며 “늦은 밤까지 함께 활동하고, 숙영을 하며 적극적으로 야영활동에 참여해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대영(6) 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해먹고 잠도 자고 다양한 활동도 함께 하니 더욱 친해지게 됐다”며 밝게 웃었다.
한 학부모님은 “자녀와 신나는 레크리에이션과 댄스타임으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흐뭇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