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발열성질환 예방 홍보 나선다
2015-10-16 담양군민신문
쯔쯔가무시증 예방 위해 7천여 농가에 기피제 지원
이를위해 군은 가을철열성질환 중 지역특성상 매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7천여 농가 및 야외 활동자 등을 위해 군부대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기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등 마을단위 집단 순회교육을 실시해 감염예방 및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에서는 환자 발생시 바로 보건소에 신고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기 증세와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에 어려움은 물론 폐렴 등 합병증이 나타나 위험해 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업이나 야외활동 전에는 기피제 사용과 긴 옷을 착용해 되도록 피부 노출을 피해야 예방 효과가 있으며, “작업 후 두통과 고열, 오한 등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 물린 자국이 있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