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광고 윤현태씨, 전남옥외광고대전 ‘은상’

2015-11-02     추연안 기자

 

 

 

 

 

 

 

 

 

 

담양 현대광고에 근무하는 윤현태씨가 제14회 전라남도 옥외광고대전에서 창작광고물 모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디자인을 접목한 톡톡 튀는 간판디자인 확산으로 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라남도옥외광고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디자인, 기존 광고물, 예쁜 간판그림 등 6개 분야에 3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위촉된 각 분야의 전문가와 대학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들은 광고물로서의 메시지 함축성과 균형성,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창작광고물 모형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현대광고 윤현태씨는 담양특산품인 죽부인 안에 LED를 넣어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등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효율성 있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죽부인 조경작품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윤씨는 지난해 이 분야에서 은상, 2013년에는 동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남옥외광고협회 관계자는 “옥외광고대전을 통해 옥외광고산업 발전은 물론 간판문 화에 대한 도민인식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간판문화를 새롭게 조명,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옥외대전 입상작들은 지난 28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2015 국제농업박람회' 국제관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