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행복한 마을만들기 프로젝트 ‘순조’
공동체사업 12개팀 추진, 주민역량강화·풀뿌리경제 활성화 기여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담양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를 통해 새롭게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재 줄기단계사업 12개 팀을 선정해 공동체를 만들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등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줄기공동체는 창안학교를 수료한 뿌리단계공동체 40개팀 중에서 현장심사와 사업발표, 주민참여심사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공동체사업 기반마련을 위한 시설 및 장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추진 사업 중 대표적으로 금성 장항마을은 미꾸라지소득사업을 목표로 미꾸라지입식체험행사를 11월 중순 쯤 실시할 예정이며, 수북 개동마을은 농촌체험장 기반시설 마련과 절임배추사업을 위한 김치체험행사 11월 초에 계획중이다.
또한 금성 봉황 비봉발효식품사업단도 전통장류가공시설을 구비 중으로 청국장 및 두부체험행사를 11월 20일경에 계획하고 있다.
이에 군은 줄기단계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간담회와 더불어 현장방문을 실시해 사업 추진사항 점검 및 컨설팅에 나서는 등 공동체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정부공모사업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간활동가 중심의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가칭) 설립을 계획 중으로, 운영방향 모색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해 11월 초에 보고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은 지역창안대회와 지역활동가 양성을 연계해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를 계기로 창조적 마을만들기, 풀뿌리기업으로 육성시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풀뿌리공동체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